

광대가 되고 싶습니다*
작성자 조금엽
등록일 2003-10-11
조회수 1471
언젠가 랍비 베로카가 저자거리에 나갔을 때의 일이다.
예언자 엘리야가 그에게 나타났다.
사람들은 그 예언자가 어떤 성자들을 영적으로 안내하기 위하여 나타나는 것이라고 믿었다.
한번은 베로카가 엘리야에게 이런 물음을 던졌다.
"여기 있는 사람 중에 장차 올 나라의 몫을 차지한 자가 있습니까?"
엘리야가 대답했다.
"없다..."
베로카와 엘리야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마침 두 사람이 그들 곁을 지나가고 있었다.
엘리야가 말했다.
"저 두 사람이 장차 올 나라의 몫을 차지할 것이다."
랍비 베로카가 그들에게 다가가서 물었다.
"당신들의 직업이 무엇이오?"
그들이 대답하였다.
"우리는 광대랍니다. 사람들이 낙심해 있는 것을 보면 그들을 기운 나게 해 주지요."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 중 한 도막입니다.
세상에는 똑똑하고 유능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밝은 사회를 만들어가고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상심한 마음에 힘을 주는 광대들, 참으로 그러한 사람들이 필요한 때입니다.
여러 가지로 어려운 이 때, 광대와 같은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아니, 나라도 광대가 되고 싶습니다.
예언자 엘리야가 그에게 나타났다.
사람들은 그 예언자가 어떤 성자들을 영적으로 안내하기 위하여 나타나는 것이라고 믿었다.
한번은 베로카가 엘리야에게 이런 물음을 던졌다.
"여기 있는 사람 중에 장차 올 나라의 몫을 차지한 자가 있습니까?"
엘리야가 대답했다.
"없다..."
베로카와 엘리야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마침 두 사람이 그들 곁을 지나가고 있었다.
엘리야가 말했다.
"저 두 사람이 장차 올 나라의 몫을 차지할 것이다."
랍비 베로카가 그들에게 다가가서 물었다.
"당신들의 직업이 무엇이오?"
그들이 대답하였다.
"우리는 광대랍니다. 사람들이 낙심해 있는 것을 보면 그들을 기운 나게 해 주지요."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 중 한 도막입니다.
세상에는 똑똑하고 유능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밝은 사회를 만들어가고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상심한 마음에 힘을 주는 광대들, 참으로 그러한 사람들이 필요한 때입니다.
여러 가지로 어려운 이 때, 광대와 같은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아니, 나라도 광대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