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싶은 날

작성자 조금엽

등록일 2003-10-30

조회수 1640

애처로웠습니다.
이 님도, 그 님도, 저 님도...

나에게는 님들을 도울 힘이 없어서
바라만 보는데
자꾸 가슴이 아팠습니다.

당장 해야 할 일은 태산 같은데
몸은 말을 듣지 않아
온종일 쩔쩔매다
하루해가 지나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