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운과 행복
작성자 조금엽
등록일 2004-11-01
조회수 1297
평범한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랍니다
네잎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이죠.
우리는 네잎클로버를 따기 위해 수많은 세잎클로버를 짓 밟고 있어요. 그런데 세잎클로버의 꽃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행복'이랍니다.
우리는 수많은 행복속에서 행운만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김제동의 화제동감 어록 중에서>
한 주간 중 가장 느긋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주일 저녁,
식탁에는 방송이 낮게 흐르고 있었고 우리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진행자의 방송멘트에 대화가 잠시 중단되었습니다.
30대의 부부는 열정으로 살고
40대의 부부는 못 버려서 살고
50대의 부부는 안쓰러워서 살고
60대의 부부는 고마워서 살고
70대의 부부는 등 긁어주면서 산다는 내용이었지요.
어머님이 식사를 끝내고 거실로 자리를 옮기신 후 무뚝뚝한 울 집 대장 배시시 웃으며 하는 말,
"여보! 우리는 60대 맞지?"(ㅍㅎㅎㅎ~)
'나는 벌써부터 할멈이 되지는 않겠다'며 웃다가 정말 그에게 고마운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여 년의 세월, 짧지 않은 시간을 함께 살았습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서로 다른 사랑법을 익히며 살아온 두 사람이 어찌 모든 일에 있어 일치할 수 있겠으며 아쉬움이 없겠습니까만 고마운 것만 생각하며 살아도 시간이 모자라는 우리네 인생이 아니던가요!
내가 원하는 대로 되기를 바라는 욕심을 버리고 보니 여기저기 온통 고마운 것들만 보입니다. 그저 옆에 있어준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감사의 제목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함께 살아가는 날만큼이나 고마움이 비례하는 우리의 걸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네잎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이죠.
우리는 네잎클로버를 따기 위해 수많은 세잎클로버를 짓 밟고 있어요. 그런데 세잎클로버의 꽃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행복'이랍니다.
우리는 수많은 행복속에서 행운만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김제동의 화제동감 어록 중에서>
한 주간 중 가장 느긋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주일 저녁,
식탁에는 방송이 낮게 흐르고 있었고 우리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진행자의 방송멘트에 대화가 잠시 중단되었습니다.
30대의 부부는 열정으로 살고
40대의 부부는 못 버려서 살고
50대의 부부는 안쓰러워서 살고
60대의 부부는 고마워서 살고
70대의 부부는 등 긁어주면서 산다는 내용이었지요.
어머님이 식사를 끝내고 거실로 자리를 옮기신 후 무뚝뚝한 울 집 대장 배시시 웃으며 하는 말,
"여보! 우리는 60대 맞지?"(ㅍㅎㅎㅎ~)
'나는 벌써부터 할멈이 되지는 않겠다'며 웃다가 정말 그에게 고마운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여 년의 세월, 짧지 않은 시간을 함께 살았습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서로 다른 사랑법을 익히며 살아온 두 사람이 어찌 모든 일에 있어 일치할 수 있겠으며 아쉬움이 없겠습니까만 고마운 것만 생각하며 살아도 시간이 모자라는 우리네 인생이 아니던가요!
내가 원하는 대로 되기를 바라는 욕심을 버리고 보니 여기저기 온통 고마운 것들만 보입니다. 그저 옆에 있어준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감사의 제목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함께 살아가는 날만큼이나 고마움이 비례하는 우리의 걸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