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황혼을 꿈꾸며*
작성자 조금엽
등록일 2005-12-22
조회수 1416
마흔 여섯,
적지 않은 세월을 살았습니다.
돌아보는 시간 속에는 하지 말았으면 좋았을 실수가 있었고 그로인해 겸손을 배울 수 있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나이에 이른 것 같습니다.
언제부턴가 지난 세월보다는 앞으로의 삶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어쩌면 나는 지금부터의 삶을 위해 기나긴 준비의 과정을 거쳐 온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이전에도 그러했듯이 앞으로 내 앞에 펼쳐질 일들과 내가 가야 할 길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나의 깨어짐과 무너짐의 시간들은 주님의 강한 용사로 다시 일어서기 위한 초석이 되었다는 것을 어렴풋하게 알게 되면서 주님께서 여실 다음 페이지가 궁금해집니다.
화려하고 대단한 일에 대한 욕심보다는 아름다운 삶에 대한 바람이 마음속에 점점 더 크게 자리잡아갑니다. 그리고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맞이하게 될 황혼에 대해 관심을 가집니다.
그런데 앞서 가시는 선배님들의 모습을 눈여겨보면서 한결같은 인생을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절감하게 됩니다.
젊음의 날에는 멋지게 사셨는데 연세가 들면서 쥔 주먹을 펴지 못해 애써 이루어놓은 훌륭한 업적과 명성을 당신의 손으로 허무는 것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 그지없습니다. 고매한 인격과 분별력을 맹안으로 만들어 버리는 욕심이란 녀석을 경계합니다.
사울, 엘리 제사장, 솔로몬과 같이 한때 하나님께 쓰임 받았던 사람들도 예외가 아닌 것을 보며 탄식에 앞서 겸허히 마음의 옷깃을 여미게 됩니다.
내 인생의 황혼녘에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아브라함처럼, 모세처럼, 욥처럼, 바울과 에녹처럼 변함없이 주님과 동행하며 그분만 사랑하며 살다가 어느 날 주께서 오라 부르시면 미련 없이 스러지길 꿈꾸어 봅니다.
적지 않은 세월을 살았습니다.
돌아보는 시간 속에는 하지 말았으면 좋았을 실수가 있었고 그로인해 겸손을 배울 수 있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나이에 이른 것 같습니다.
언제부턴가 지난 세월보다는 앞으로의 삶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어쩌면 나는 지금부터의 삶을 위해 기나긴 준비의 과정을 거쳐 온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이전에도 그러했듯이 앞으로 내 앞에 펼쳐질 일들과 내가 가야 할 길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나의 깨어짐과 무너짐의 시간들은 주님의 강한 용사로 다시 일어서기 위한 초석이 되었다는 것을 어렴풋하게 알게 되면서 주님께서 여실 다음 페이지가 궁금해집니다.
화려하고 대단한 일에 대한 욕심보다는 아름다운 삶에 대한 바람이 마음속에 점점 더 크게 자리잡아갑니다. 그리고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맞이하게 될 황혼에 대해 관심을 가집니다.
그런데 앞서 가시는 선배님들의 모습을 눈여겨보면서 한결같은 인생을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절감하게 됩니다.
젊음의 날에는 멋지게 사셨는데 연세가 들면서 쥔 주먹을 펴지 못해 애써 이루어놓은 훌륭한 업적과 명성을 당신의 손으로 허무는 것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 그지없습니다. 고매한 인격과 분별력을 맹안으로 만들어 버리는 욕심이란 녀석을 경계합니다.
사울, 엘리 제사장, 솔로몬과 같이 한때 하나님께 쓰임 받았던 사람들도 예외가 아닌 것을 보며 탄식에 앞서 겸허히 마음의 옷깃을 여미게 됩니다.
내 인생의 황혼녘에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아브라함처럼, 모세처럼, 욥처럼, 바울과 에녹처럼 변함없이 주님과 동행하며 그분만 사랑하며 살다가 어느 날 주께서 오라 부르시면 미련 없이 스러지길 꿈꾸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