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 좀 쳐 주세요

작성자 조금엽

등록일 2007-11-06

조회수 1322

맘이 상한 한 지체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격려와 칭찬에는 인색하고 
이것이 잘못 되었고 저것이 부족하다고 질책하는 말에 
마음이 무너진 모양입니다. 

박수 좀 쳐 주세요. 
실수나 모자람이 있을 때는 한 번쯤 찡긋 눈감아주시면 어떨까요? 
잠시 기다려주시는 건 어떨지요? 

정말 자라기를 바라신다면, 
일이 잘 되길 원하신다면 
옳고 그름을 꼬치꼬치 따지고 비판하기보다 
그대의 따뜻한 응원이 담긴 박수가 필요하다는 걸 아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