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고 싶습니다
작성자 조금엽
등록일 2007-12-08
조회수 1233
요즘은 어디를 가든지 시끄럽고 요란한
시장 한복판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방송을 보든지, 기사를 읽든지, 길을 가든지
확성기로 왕왕거리는 선거 유세용 노래를 듣는 것처럼
정신이 어지럽습니다.
이름하여 대선정국!
모두들 자신을 믿어달라고 합니다.
자신만은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들 합니다.
사진이나 영상으로 보는 그들은
누구나 힘 있고 따뜻하고 너그럽게 품어줄 것 같습니다.
국민들이 아무 걱정 없을 것 같습니다.
고도의 전략으로 연출하는 이미지만 같다면야,
이미지만 같다면야...
믿고 싶습니다.
정말 믿어주고 싶습니다.
그들의 말을 곧이곧대로 다 믿어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뭐든지 넘치고 또 넘쳐나는 이 시대 속에서
‘믿음’과 ‘신뢰’라는 핵심단어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시장 한복판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방송을 보든지, 기사를 읽든지, 길을 가든지
확성기로 왕왕거리는 선거 유세용 노래를 듣는 것처럼
정신이 어지럽습니다.
이름하여 대선정국!
모두들 자신을 믿어달라고 합니다.
자신만은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들 합니다.
사진이나 영상으로 보는 그들은
누구나 힘 있고 따뜻하고 너그럽게 품어줄 것 같습니다.
국민들이 아무 걱정 없을 것 같습니다.
고도의 전략으로 연출하는 이미지만 같다면야,
이미지만 같다면야...
믿고 싶습니다.
정말 믿어주고 싶습니다.
그들의 말을 곧이곧대로 다 믿어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뭐든지 넘치고 또 넘쳐나는 이 시대 속에서
‘믿음’과 ‘신뢰’라는 핵심단어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