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기
작성자 조금엽
등록일 2008-10-18
조회수 907
창 반쯤 가린 책꽂이를 치우니 방안이 환하다
눈 앞을 먹고 서 있는 지식들을 치우고 나니 마음이 환하다
어둔 길 헤쳐 간다고 천만근 등불을 지고 가는 어리석음이여
창 하나 제대로 열어 놓아도 하늘 전부 쏟아져 오는 것을
책꽂이를 치우며/도종환 님
눈부신 빛 쏟아지는 하늘을 그리워하면서도
환한 하늘을 보지 못하는 이유는
나에게 용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까짓 책꽂이(?), 확 치워버릴 용기!ㅎ~
눈 앞을 먹고 서 있는 지식들을 치우고 나니 마음이 환하다
어둔 길 헤쳐 간다고 천만근 등불을 지고 가는 어리석음이여
창 하나 제대로 열어 놓아도 하늘 전부 쏟아져 오는 것을
책꽂이를 치우며/도종환 님
눈부신 빛 쏟아지는 하늘을 그리워하면서도
환한 하늘을 보지 못하는 이유는
나에게 용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까짓 책꽂이(?), 확 치워버릴 용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