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요일

작성자 조금엽

등록일 2008-10-22

조회수 1045

짧은 시간 수면을 취했음에도 
아늑하고 편안한 어떤 느낌에 일찍 눈을 떴습니다. 

아, 그 님! 
거칠고 메마른 나의 감성을 깨워 
새순처럼 
여리고 보드랍게 정돈해 주는 이, 
비가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