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작성자 조금엽
등록일 2010-01-11
조회수 947
달팽이처럼 다시 껍질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창문을 닫으면 더 이상 소음이 들리지 않는 것처럼
이곳은 바깥세상의 비바람과는 무관하게 안전하고 평화롭습니다.
한동안 고팠던 잠을 실컷 자고 일어나
오랫동안 그리던 그림을 하나씩 실행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 동안 침묵하기,
온종일 휴대폰 저만치 던져두고 읽고 싶었던 책 읽기,
방금 내린 커피 한 잔 들고 창가에 서서 겨울 풍경 바라보기,
몇 개월째 전원조차 켜지 못했던 러닝머신에 오르기,
그리고 또 있습니다.
남편 퇴근 시간 맞춰 주문하는 메뉴로 따끈따끈한 저녁상 차리기.ㅎ~
지금은
나에게 상을 주는 시간.
배터리가 충전되어 나를 추스리고 나면
몸과 마음의 폭이 조금씩 더 넓게 열리겠지요?
주께서 열어가실 다음 페이지를
준비합니다.
창문을 닫으면 더 이상 소음이 들리지 않는 것처럼
이곳은 바깥세상의 비바람과는 무관하게 안전하고 평화롭습니다.
한동안 고팠던 잠을 실컷 자고 일어나
오랫동안 그리던 그림을 하나씩 실행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 동안 침묵하기,
온종일 휴대폰 저만치 던져두고 읽고 싶었던 책 읽기,
방금 내린 커피 한 잔 들고 창가에 서서 겨울 풍경 바라보기,
몇 개월째 전원조차 켜지 못했던 러닝머신에 오르기,
그리고 또 있습니다.
남편 퇴근 시간 맞춰 주문하는 메뉴로 따끈따끈한 저녁상 차리기.ㅎ~
지금은
나에게 상을 주는 시간.
배터리가 충전되어 나를 추스리고 나면
몸과 마음의 폭이 조금씩 더 넓게 열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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