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밭
작성자 조금엽
등록일 2010-04-18
조회수 894
대저에서 토마토를 재배하시는 분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난해 오랫동안 농사를 짓던 곳에서 조금 더 넓은 다른 땅으로 옮겨 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같은 종자, 같은 기후, 같은 비료, 같은 방법으로 가꾸었는데 예년에 비해 맛이 훨씬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어째 그럴까요? 달라진 건 땅밖에 없는데...”
씨앗에 초점을 맞추었던 종래의 생각에서 씨앗이 뿌려지는 밭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환경을 탓하며 늘 불평과 불만, 원망을 쏟아놓으며 한숨을 쉬는 이를 대할 때마다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은 분명 우리네 삶을 고달프게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게 다는 아닙니다.
마음의 밭이 자기연민과 사람과 사물에 대한 부정적인 해석으로 가득하다면 어떤 일,
어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밝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어려울 테니 말입니다.
씨앗을 뿌리기 전 땅을 갈아엎는 것처럼 선하고 아름다운 일을 도모하기 원한다면,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은 마음의 밭을 기경하는 것이 아닐까요?
지난해 오랫동안 농사를 짓던 곳에서 조금 더 넓은 다른 땅으로 옮겨 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같은 종자, 같은 기후, 같은 비료, 같은 방법으로 가꾸었는데 예년에 비해 맛이 훨씬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어째 그럴까요? 달라진 건 땅밖에 없는데...”
씨앗에 초점을 맞추었던 종래의 생각에서 씨앗이 뿌려지는 밭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환경을 탓하며 늘 불평과 불만, 원망을 쏟아놓으며 한숨을 쉬는 이를 대할 때마다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은 분명 우리네 삶을 고달프게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게 다는 아닙니다.
마음의 밭이 자기연민과 사람과 사물에 대한 부정적인 해석으로 가득하다면 어떤 일,
어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밝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어려울 테니 말입니다.
씨앗을 뿌리기 전 땅을 갈아엎는 것처럼 선하고 아름다운 일을 도모하기 원한다면,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은 마음의 밭을 기경하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