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잃지 마!

작성자 조금엽

등록일 2010-06-11

조회수 821

뉴스를 읽어내기가 힘든 요즘입니다. 
제목을 훑어보고는 그냥 신문을 접고 싶어집니다. 
밝고 환한 소식을 듣고 보고 싶은데, 온통 회색빛 소식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이것이 문제이고 저것이 안 된다는 말보다는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긍정적이고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메시지가 필요한 듯합니다. 

얻어터지고 들어온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왜 맞았느냐? 어쩌다, 어디를, 어떻게 맞았느냐? ”라고 따지는 것보다 우선 편들어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따뜻한 한 마디의 격려입니다. 
그것이 ‘우리’이며, 공동체라고 여깁니다. 

밤에도 다리 뻗고 편히 쉬지 못하실 대통령부터 어린아이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어깨를 토닥이는 격려가 필요한 때. 
세대와 계층을 뛰어넘는 따뜻한 보듬음이 필요한 때를 지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