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초
작성자 조금엽
등록일 2013-04-14
조회수 764
회사 복도를 지나다가 분갈이를 기다리고 있는 화분 중에 토끼풀이 무성하게 자란 화분 하나를 보았습니다.
‘이 화분은 잡초가 많네..’라고 생각하며 걸음을 떼는 순간,
머리를 때리고 지나간 생각 하나!
‘아니, 잡초라고?’
‘품격 있고 예쁜 꽃을 피우는 난 종류만 화초이고 토끼풀은 잡초?’
모든 식물은 이름이 있고 나름의 어여쁨이 있을진대
그건 아니라 싶었습니다.
내가 이름을 모르는 꽃이라 해도, 길가에서 밟히는 풀이라 해도
그리 불러서는 아니 되며
나에게는 그것들을 잡초라고 부를 자격이 없습니다.
간혹 자신을 VIP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추태를 볼 때가 있습니다.
문제는 그런 말과 눈짓과 몸짓의 저변에 깔린 높은 마음과 타인은 열등하다가는 비교의식 때문이지요.
한 포기 풀도 잡초가 없을진대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으신 사람일까요?
‘이 화분은 잡초가 많네..’라고 생각하며 걸음을 떼는 순간,
머리를 때리고 지나간 생각 하나!
‘아니, 잡초라고?’
‘품격 있고 예쁜 꽃을 피우는 난 종류만 화초이고 토끼풀은 잡초?’
모든 식물은 이름이 있고 나름의 어여쁨이 있을진대
그건 아니라 싶었습니다.
내가 이름을 모르는 꽃이라 해도, 길가에서 밟히는 풀이라 해도
그리 불러서는 아니 되며
나에게는 그것들을 잡초라고 부를 자격이 없습니다.
간혹 자신을 VIP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추태를 볼 때가 있습니다.
문제는 그런 말과 눈짓과 몸짓의 저변에 깔린 높은 마음과 타인은 열등하다가는 비교의식 때문이지요.
한 포기 풀도 잡초가 없을진대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으신 사람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