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쉰 넷
작성자 조금엽
등록일 2013-08-29
조회수 863
젊음의 날에는 포장지가 눈에 들어왔다.
산뜻하고 깔끔하고 고급스런 포장이 대단한 것인 줄 알았다.
성공, 능력 같은 단어들이 인생의 가치를 결정하는 줄 알았다.
수식어가 그 사람인 줄 알았다.
공갈빵 같은 포장지의 허무함을 알게 된 이즈음에는
말이 전부가 아님을,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님을 알게 되었다.
패인 주름 속에서 지나온 삶의 방식과 선택을 보면서
미남 또는 미녀, 추남 또는 추녀 대신
내면의 어떠함이 척도가 된다.
만나고 싶은 이,
삶을 깊고 아름답게 가꿔온 님,
내공을 가진 님,
그런데
안타깝고 아쉬운 건
그 님을 쉬 찾을 수 없다는 사실...
인생을 잘 살아낸다는 건
그만큼 어려운 것일까?
산뜻하고 깔끔하고 고급스런 포장이 대단한 것인 줄 알았다.
성공, 능력 같은 단어들이 인생의 가치를 결정하는 줄 알았다.
수식어가 그 사람인 줄 알았다.
공갈빵 같은 포장지의 허무함을 알게 된 이즈음에는
말이 전부가 아님을,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님을 알게 되었다.
패인 주름 속에서 지나온 삶의 방식과 선택을 보면서
미남 또는 미녀, 추남 또는 추녀 대신
내면의 어떠함이 척도가 된다.
만나고 싶은 이,
삶을 깊고 아름답게 가꿔온 님,
내공을 가진 님,
그런데
안타깝고 아쉬운 건
그 님을 쉬 찾을 수 없다는 사실...
인생을 잘 살아낸다는 건
그만큼 어려운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