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명상

작성자 조금엽

등록일 2015-03-29

조회수 740

순식간에 꽃 천지가 되었습니다.

와락 안기는 봄!

 

한순간에 꽃이 피는 것처럼

한순간에 그렇게 스러지겠지요.

 

꽃그늘 아래서 행복해하지만

보내면 다시 기다리는 것도 기쁨인 것을 아는 이즈음.

나고 자라고 성숙하여 열매 맺고 잎 떨어져 흙으로 돌아가는

나무의 사계(四季)가 감격과 의미됨을 배워갑니다.